이석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법

이석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법

이석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법


어느 날 빙글빙글 도는 듯 어지러운 현상이 순간 생겼다가 사라지는 경험을 해보신 분이 있다면 이석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석증은 재발이 많은 병이라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석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은 이석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법 입니다.

1. 이석증의 원인


우리가 흔히 ‘이석증’이라고 부르는 질병의 원래 이름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입니다.
우리 귀에는 어지럼증을 담당하는 전정신경계가 있고 전정신경계는 이석 기관과 3개의 반고리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석기관에 들어있는 작은 돌덩이를 이석이라고 하며 이 이석이 떨어져 옆에 있는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 이석증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석증의 원인을 좀 더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텀블러에 물만 들어있을때는 텀블러를 흔들어도 그저 물소리만 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얼음을 넣어 흔들어보면 어떻게 될까요?
얼음이 왔다 갔다 하면서 더 큰 파동과 소음이 생기게 됩니다.

이석증도 마찬가지로 돌이 우리 귀속을 돌아다니면서 어지럼증 관련 기관에 영향을 주어 어지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이러한 파동은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방 사라져 이석증으로 발생한 어지럼증은 오래 지속되진 않습니다.

이석증의 원인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석증의 증상인 어지럼증은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관 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합니다. 반고리관은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 지를 감지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이석은 원래는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이석이 원래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서 반고리관 내부로 들어가면, 이석증이 발생합니다.
이석증의 원인을 설명하는 사진


보통은 머리에 외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수술 등을 하고 장시간 누워있는 경우 이석증이 잘 발생합니다.

그밖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갑상선 등도 관계가 있을 수 있고요, 그러나 원인을 모르는 이석증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비타민D 부족이나 스트레스, 불안 상태에서도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편입니다.

  • 증상: 이석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됩니다.
    2)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어지럼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3) 어지럼증이 발생할 때,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어지럼증이 발생한 후, 머리가 무겁거나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석증에 걸리면 갑자기 오한과 식은땀을 흘릴 수도 있는데 관련 사항에 대해선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 이석증의 치료방법

이석증의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이석교정술: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이동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이석이 우측 후반고리관에 있다면 침대에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우측으로 돌려 눕고, 다음 좌측으로 돌려주는 에플리 이석교정술이 있습니다.

에플리 이석교정술 하는 방법


이석교정술로 바로 호전되는 경우 치료 시간은 5분이면 됩니다.
하지만 치료가 잘 안되는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며 본인이 집에서 재활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2) 약물 치료:

이석증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이석교정술과 더불어 약물치료를 시행하면 대부분 완쾌가 됩니다.


3. 이석증의 예방법

이석증은 재발이 많은 병으로 1년에 15%, 10년에 50% 정도의 사람들은 재발이 됩니다.
보통 6개월 안에 재발되는 경우가 많고 막기도 힘듭니다.

이석증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비타민 D의 보충
이석의 성분인 칼슘 흡수에 비타민 D가 중요하기 때문인데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이석이 약해지며 떨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비타민 D 복용이 필요합니다.

2) 수면자세
우측에 이석증이 생긴 분들은 좌측으로 자고, 좌측에 이석증이 생긴 분들은 우측으로 자는 등 반대 방향으로 자는게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3) 적절한 운동
머리를 갑자기 움직이거나 충격을 주는 행동을 피하돼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이석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상으로 이석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석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하고 건강한 식사와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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